응급 복구 완료 ...상무역 일부 편의시설 '제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18일 오전 첫 열차부터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평동역~녹동역) 운행을 정상 재개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는 전날 기록적인 폭우로 상무역이 침수되고 평동역 인근 도로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일부 구간이 일시적으로 운행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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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상무역. [사진=광주시] 2025.07.17 hkl8123@newspim.com |
공사는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 침수 피해를 입은 역사의 배수 및 토사 제거, 주요 시설물 점검 등 응급 복구 작업을 긴급히 실시했다.
신속한 긴급 복구로 상무역 등 침수 피해 역사에 대한 응급 복구를 빠르게 완료, 1호선 전 구간의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상무역의 에스컬레이터(E/S),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고객 편의시설은 안전 확보를 위하여 추가 정밀 진단이 필요해 당분간 이용이 제한된다.
공사 측은 "신속한 역사 폐쇄와 승객 대피 등 현장 조치로 인적 피해 없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며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송구하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