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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커머스] ⑥디오비스튜디오 "AI가 만든 숏폼 영상이 더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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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스타일라이저, 일상적 콘텐츠 제작 가능케 해
자사 브랜드 반영 숏폼 제작...기업 고객층 확대
민병준 대표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 제공할 것"

숏폼(Short-form) 콘텐츠는 단순한 영상 트렌드를 넘어 유통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은 짧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에 상품 탐색, 신뢰 형성, 결제 전환까지 아우르는 수직통합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I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 자동 영상 생성 기술, 개인화 마케팅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숏폼 커머스'는 구조적 혁신이자, 플랫폼 주도권 경쟁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플랫폼과 유통 기업들도 숏폼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도권을 놓고 펼쳐지는 산업 간, 플랫폼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숏폼 커머스의 산업적 위상과 변화 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글로벌 플랫폼의 전략 및 국내 기업의 대응, 정책·제도적 과제까지 다층적으로 진단하고자 합니다.

[숏폼 커머스] 글싣는 순서

1. "20초의 승부"…이커머스 판도 흔든다
2. 거대한 트렌드, 글로벌 빅테크 수직 통합 전략
3. 숏폼은 콘텐츠로 끝나지 않는다…유튜브·틱톡, '커머스'로 진격
4. 네이버·카카오도 가세…AI 기술 결합한 숏폼 전략
5. "新 실크로드 열렸다"…숏폼 타고 세계로 뻗는 K-스타트업
6. 디오비스튜디오 "AI가 만든 숏폼 영상이 더 잘 팔린다"
7. 질주하는 유튜브·인스타, 네카오는 '눈치'…글로벌 빅테크에 느슨한 규제
8. 중국 여성 고객 지갑 여는 마법 열쇠 '샤오훙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작년 유튜브 생태계를 강타했던 인터넷 밈(meme, 사람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는 유행 콘텐츠)의 시작은 1분 남짓의 짤막한 영상이었다. 본래 영상은 서울 기온이 너무 낮은 나머지 한강이 꽁꽁 얼었다는 것을 전달하는 뉴스였다. 누리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당 영상을 퍼뜨렸다.

사진은 민병준 디오비스튜디오 대표의 모습 [사진=디오비스튜디오]

이 밖에도 오징어게임, 괜찮아 챌린지 등 특정 노래나 드라마를 소재로 한 챌린지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다. 해당 유행들도 숏폼(1분 내외의 짧은 길이의 동영상 콘텐츠) 형식으로 확산될 정도로, 숏폼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문화가 됐다.

이러한 숏폼 문화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영상 전문가가 아니어도 특정 도구만 있으면 손쉽게 유행하는 숏폼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이러한 AI 제작 숏폼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 누구나 숏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기술 접근성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디오비스튜디오는 딥러닝 기반의 AI 콘텐츠 기술을 활용해 AI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당 회사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멀티스타일라이저(Multi-Stylizer, 영상 및 이미지에 다양한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를 활용한 영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뷧타이(devut.ai)는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나 영상에 다채로운 AI 스타일을 적용하여, 창의적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앱 서비스다. 쉽고 빠르게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은 데뷧타이를 통해 제작한 영상의 모습 [사진=디오비스튜디오]

두번째로 라이브 스타일러(Live Styler)는 실시간 영상 송출 환경에서 다양한 스타일 필터를 실시간으로 적용해 주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면 지브리, 좀비 영화, 청춘 드라마 등 여러 장르에 활용되는 이미지로 영상을 전환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데뷧타이는 작년 상반기 베타 론칭 이후 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실사용자 중심의 빠른 성장세다. 라이브 스타일러도 현재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및 콘텐츠 프로덕션 파트너와의 PoC(제품 도입 전 타당성 확인 과정)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기반의 전시, 행사, 키오스크 콘텐츠 활용 문의는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민병준 디오비스튜디오 대표는 "데뷧타이의 경우 일부 콘텐츠는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마케팅 채널에서의 실질적 도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유입자 수는 매월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 이젠 기업도 숏폼 홍보 애용..."고객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선보일 것"

민 대표는 숏폼 이용자의 증가가 이용자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숏폼 시청 경험률은 ▲2022년(56.5%) ▲2023년(68.9%) ▲2024(82.7%) 등 3년 연속 증가했다.

민 대표는 "숏폼 콘텐츠 제작 건수는 플랫폼의 전체 사용자 수 증가와 거의 비례하여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현재 데뷧타이 사용자 중 절대 다수가 숏폼 기능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숏폼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AI 기술과 만나 더욱 창의적이고 손쉬운 '일상형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기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민 대표는 "기업 고객 역시 데뷧타이 서비스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며 "다만 일반 사용자가 앱을 직접 이용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과는 달리, 기업은 자사 브랜드의 정체성이 반영된 AI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해 앱 내에 런칭하는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이처럼 개인과 기업 고객 간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민 대표는 "개인 사용자에게는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직관적인 UX와 다양한 표현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음원 삽입, 자막 편집, 필터 조합 등 앱 내에서 바로 완성도 높은 숏폼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고객에게는 브랜드 정체성을 콘텐츠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전용 AI 스타일 개발, 전용 편집 템플릿, 프레임 디자인 등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공유하는 '참여 기반 브랜딩'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디오비스튜디오는 개인 고객에게는 콘텐츠 표현의 자유도와 퀄리티를, 기업 고객에게는 전략적 브랜딩 도구로서의 정교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하며 양측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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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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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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