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로 23회차를 맞은 국내 항공우주 특화 학술 공모전인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년 넘게 지속되어온 대표적인 항공우주 특화 논문 공모전이다. 논문 접수는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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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부터는 우주항공청과 손을 잡고 최우수상자 2인에게 각각 KAI CEO상과 우주항공청장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차세대 항공우주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상징적 협업의 일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요 기술기반 공모분야는 △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SW 4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활용 사업 분야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미래비행체(AAV), △우주솔루션, △미래 S/W로 미래 먹거리 사업 창출을 위한 KAI의 6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표창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은 상금 400만원, 장려상은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논문지도 교수를 대상으로 특별상 상금 100만원도 수여한다.
KAI 관계자는 "항공우주논문상은 단순한 논문 공모전을 넘어, 젊은 세대가 항공우주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진정한 성장 발판이자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