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조기 접수로 지역 경제 회복에 앞장선다.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신속한 지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이를 대폭 앞당겨,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8개 읍·면 사무소에서 조기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송군은 집중 접수 기간 운영을 통해 행정 혼잡을 줄이고, 군민이 보다 빠르게 소비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청송군은 각 읍·면에 신청서를 배부하고 현장 접수 준비도 마친 상태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소비 지원 정책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지급은 기본 20만 원(기본 15만 원+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조기 접수를 통해 군민이 하루라도 더 빨리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기 접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소비 쿠폰이 군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