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르포] 용산이 한 눈에 복합단지 '더파크사이드 서울 스위트' 가보니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산공원 앞 UN사령부 부지…'오피스텔·아파트·호텔' 복합 단지 탈바꿈
최고급 수입 자재로 채워진 '하이엔드 오피스텔' 첫 선…호텔 서비스도
1인 1개 군 청약…평당가 2억 육박하는 '초고가' 단지…"외국인 혜택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지면적 4만4935㎡ 넓은 부지에,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 백화점과 연계한 복합 프로젝트가 마치 '도시 안의 도시'를 만들었다고 봐야죠. 이태원 인근에 위치한 특성 상 법인, 외국인 수요도 상당합니다." (박용훈 UN사령부 부지 인근 A공인중개업체 대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9일 UN사령부 부지 인근 모습. 더파크사이드서울의 공사가 한창이다. 2025.07.09 dosong@newspim.com

지난 9일 녹사평역에서 내려 공사가 한창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사업지(UN사령부 부지)로 찾아가는 길에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넓은 폭의 녹사평대로였다. 부지 인근에는 용산구청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맞은편에는 푸르른 용산공원이 돋보였다. 공사가 한창인 부지에 인접한 이국적인 거리를 따라 올라가다 마주친 보광로 위에는 이태원역에 인접한 해밀톤 호텔이 올려다 보였다.

부지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체를 운영하는 박 씨는 더파크사이드 서울 스위트에 대해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인근 단지인 더힐, 나인원에 거주하는 용산구 주민들이 다수 갤러리를 방문했다"며 고급 단지 수요가 몰릴 것을 시사했다.

◆ 용산공원 앞 UN사령부 부지…'오피스텔·아파트·호텔' 복합 단지로 탈바꿈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서울 도심 마지막 대규모 부지에 위치하는 복합 단지로, 300만㎡ 규모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을 정면에 둔 유일한 주거 단지다.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스위트(4개 동, 775실), 공동주택 아파트동, 로즈우드 호텔동, 업무시설동 등 다양한 용도가 통합된 MXD(Mixed-Use Development) 방식으로 개발된다. 사진은 더파크사이드 서울 조감도. [제공 = 일레븐건설] 2025.07.09 dosong@newspim.com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용산 개발 핵심 입지로 꼽히는 용산 유엔사 부지에 건설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분양 단지, '더파크사이드서울 스위트'는 이날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서울 도심 마지막 대규모 부지에 위치하는 복합 단지로, 300만㎡ 규모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을 정면에 둔 유일한 주거 단지다.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스위트(4개 동, 775실), 공동주택 아파트동, 로즈우드 호텔동, 업무시설동 등 다양한 용도가 통합된 MXD(Mixed-Use Development) 방식으로 개발된다.

설계 마스터플랜은 뉴욕 허드슨 야드 설계를 담당한 KPF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런던 기반의 콘란 앤 파트너스(Conran and Partners)가 맡았다. 조경 설계는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JCFO가 담당해 단지를 관통하는 330m 길이의 도심형 문화 거리 '더파크사이드 웨이'를 조성한다. 이 거리는 이태원과 용산공원을 연결하며 미술관, 갤러리, 퍼블릭 아트, 문화 이벤트가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 벨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명 디자인은 닷대시(Dot Dash), 호텔 인테리어는 스페이스 코펜하겐과 조이스왕이 각각 맡았다.

또한 단지 길 건너에 용산공원 게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용산공원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교통 면에서도 6호선 녹사평역과 이태원역에 인접하며, 남산터널, 반포대교와 연결된다. 한남뉴타운, 캠프킴 부지,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 일대에 진행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일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 최고급 수입 자재로 채워진 '하이엔드 오피스텔' 첫 선…호텔 서비스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용산 개발 핵심 입지로 꼽히는 용산 유엔사 부지에 건설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분양 단지, '더파크사이드서울 스위트'는 이날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사진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투시도 [제공 = 일레븐건설] 2025.07.09 dosong@newspim.com

더파크사이드서울 스위트는 이 중 가장 먼저 분양 절차에 돌입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단지다. 전용 53~185㎡, 총 775실 규모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 설계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모든 세대에 프라이빗 전용 발코니가 적용되고, 중대형 타입은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택형 룸 구조를 통해 홈오피스, 게스트룸, 서재 등 입주자의 생활 방식에 맞춘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에어컨 실외기실과 보일러실이 모두 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소음과 공간 활용 면에서 효율적이기도 하다. 전 세대에 지하에 개별 창고가 제공되어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74A 거실 가상도. [사진 =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안내 책자 캡처] 2025.07.09 dosong@newspim.com

실제 이날 방문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의 전용 56㎡타입 유니트 현관부터 곳곳에서 탄성이 나왔다. 대리석의 하얀색과 밤색으로 톤이 맞춰진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1.5룸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함 없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순환형 구조 덕이다.특히, 바닥에 레일이 없는 중문은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개폐감을 자랑했다.

주방은 '히든 키친' 콘셉트로 내부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이탈리아 몰테니(Molteni&C) 그룹의 다다(Dada) 키친이 적용된다. 양쪽을 닫아놓으면 주방이 전혀 보이지 않아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가전은 밀레(Miele) 제품이 기본으로 빌트인 되며,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는 삼성 제품이 제공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모든 세대 내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으며, 일반 쓰레기와 분리수거는 각 층 엘리베이터 홀에 마련된 투여함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욕실은 일본 토토(TOTO), 이탈리아 제시(GESSI), 미국 콜러(KOHLER) 등 글로벌 위생도기 브랜드가 적용되며, 욕실 벽과 바닥 마감은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LEA)·이탈그라니티(Italgraniti)·누오보코르소(nuovocorso) 타일이 쓰였다. 변기와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으며, 맞닿은 드레싱룸은 편리한 수납을 제공한다.

백미는 바로 발코니와 창호다. 오피스텔 모든 타입에 발코니가 있어 환기 및 개방감이 뛰어나다.

창호에는 독일의 하이엔드 브랜드 '슈코(SCHÜCO)' 제품이 적용됐다. 국내 대형 단지에서는 최초로 적용되는 것으로, 로이 삼중 복층 유리가 사용된다. 최고급 빌라나 주택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자재가 오피스텔에 적용된 점이 인상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관부터 현관장, 가죽 소재, 조명까지 일레븐건설 엄석오 회장이 직접 신경 썼다"며 특히 바닥재부터 아일랜드 식탁 상판까지 사용된 고급스러운 대리석 자재에 대해서 "하나하나 돌을 골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진 74㎡ 투룸 구조 역시 전용 56㎡과 마찬가지로 시리우스(Sirius) 후드, 디트리쉬(De Dietrich) 인덕션, 밀레 식기세척기, 와인 셀러, 오븐 등 최고급 수입 가전이 갖춰진다. 침실에는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슬라이딩 도어의 위치 변경 등 고객의 선택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대부분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며 "(옵션의 질도) 업그레이드가 되면 됐지 하향으로 떨어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대형 평형 중 하나인 105㎡ 유니트의 특징은 용산공원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영구 조망이 가능한 라인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방 2개와 넓은 드레스룸을 갖추고 있으며, 작은 방과 거실, 안방 전면에서 용산공원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6평에 달하는 발코니가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폭이 1.2m에 달해 다채로운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인근 단지인 나인원보다도 크게 빠진 구조"라고 귀띔했다.

또다른 특장점은 지하에 위치한 어메니티 시설과 호텔 주거 서비스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Rosewood Hotels & Resorts)의 '로즈우드서울'이 국내 첫 진출하며, 이에 따라 오피스텔에도 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는 카페, 레스토랑, 라운지, 피트니스, 요가, 사우나, 하이드로테라피 풀, 골프클럽 등을 로즈우드 호텔이 직접 운영한다. 입주민들은 10년간 로즈우드 호텔 멤버십을 제공받아 숙박, 식당, 부대시설 이용 등을 할인가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가는 아직 미정이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용면적 약 1만6470㎡ 규모의 상업시설을 기획·개발한다. [제공 = 일레븐건설] 2025.07.09 dosong@newspim.com

신세계그룹과 협약을 맺어 단지에 입점하는 상업시설도 주목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용면적 약 1만6470㎡ 규모의 상업시설을 기획·개발한다. 고급 식음(F&B),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문화 콘텐츠 등이 집약된 '도심형 프리미엄 리테일 허브'로 구현되며,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와도 지하에서 직접 연결돼 주거, 소비, 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완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세계와 10년 계약을 마쳤으며, 백화점이 단지 내에 들어오는 사례는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 1인 1개 군 청약…평당가 2억 육박하는 '초고가' 단지…"법인, 외국인 혜택도"

더파크사이드서울 스위트의 청약은 빠르게 진행된다. 오는 7월 15일에 청약 신청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계약은 7월 20일~21일이다. 청약 구분은 ▲1군(전용 53, 56A·B) ▲2군(61A, 61B, 63A·B, 65A·B, 67, 69) ▲3군(70A·B·C·D, 71, 72, 74A, 80, 84) ▲4군(94, 98, 99, 103, 105)의 일반세대와 5군(185A1, 183A2) 펜트하우스세대로 구성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1인당 1개 군만 청약이 가능하며, 서울 용산구 거주자에게 20% 우선 공급된다. 청약 금액은 일반 세대 300만원, 펜트하우스 세대 3000만원이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평당가는 공급 면적 기준 약 1억4000만원대이며, 실제 사용 면적 기준으로는 약 2억원에 육박한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6㎡ 30억원대 초반, 74㎡가 40억원 초반"이라며 "105㎡가 76억~8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초고가로 다소 부담이 가지만,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일부 소형 타입은 그 희소성 때문에 '로또'로 불린다. 분양 관계자는 "10층 이상으로 제일 작은(53㎡) 타입이 용산공원을 영구적으로 바라보는 라인이 한 26개 정도 있다"며 "해당 세대가 '로또'라고 표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붙는 것도 특징이다. 잔금은 2027년 6월 입주 시 납부하게 된다. 또한 법인과 외국인 청약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이태원에 위치한 특성상 외국인 청약 문의도 많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에 10%만 잔납을 하고 나머지 80%는 다 잔금 유예로 확정"이라며, "20%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용적률은 600%에 달하며, LH에서 상업용지로 상향하는 작업을 할 당시 경관녹지와 문화공원을 공공시설용지로 기부채납했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고급 단지를 넘어, 서울 도심 속에서 세계적인 복합도시가 실현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이번 갤러리 개관은 그 첫 시작점이자, 서울 주거 시장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