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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앞 UN사령부 부지…'오피스텔·아파트·호텔' 복합 단지 탈바꿈
최고급 수입 자재로 채워진 '하이엔드 오피스텔' 첫 선…호텔 서비스도
1인 1개 군 청약…평당가 2억 육박하는 '초고가' 단지…"외국인 혜택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지면적 4만4935㎡ 넓은 부지에,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 백화점과 연계한 복합 프로젝트가 마치 '도시 안의 도시'를 만들었다고 봐야죠. 이태원 인근에 위치한 특성 상 법인, 외국인 수요도 상당합니다." (박용훈 UN사령부 부지 인근 A공인중개업체 대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9일 UN사령부 부지 인근 모습. 더파크사이드서울의 공사가 한창이다. 2025.07.09 dosong@newspim.com

지난 9일 녹사평역에서 내려 공사가 한창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사업지(UN사령부 부지)로 찾아가는 길에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넓은 폭의 녹사평대로였다. 부지 인근에는 용산구청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맞은편에는 푸르른 용산공원이 돋보였다. 공사가 한창인 부지에 인접한 이국적인 거리를 따라 올라가다 마주친 보광로 위에는 이태원역에 인접한 해밀톤 호텔이 올려다 보였다.

부지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체를 운영하는 박 씨는 더파크사이드 서울 스위트에 대해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인근 단지인 더힐, 나인원에 거주하는 용산구 주민들이 다수 갤러리를 방문했다"며 고급 단지 수요가 몰릴 것을 시사했다.

◆ 용산공원 앞 UN사령부 부지…'오피스텔·아파트·호텔' 복합 단지로 탈바꿈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서울 도심 마지막 대규모 부지에 위치하는 복합 단지로, 300만㎡ 규모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을 정면에 둔 유일한 주거 단지다.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스위트(4개 동, 775실), 공동주택 아파트동, 로즈우드 호텔동, 업무시설동 등 다양한 용도가 통합된 MXD(Mixed-Use Development) 방식으로 개발된다. 사진은 더파크사이드 서울 조감도. [제공 = 일레븐건설] 2025.07.09 dosong@newspim.com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용산 개발 핵심 입지로 꼽히는 용산 유엔사 부지에 건설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분양 단지, '더파크사이드서울 스위트'는 이날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서울 도심 마지막 대규모 부지에 위치하는 복합 단지로, 300만㎡ 규모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을 정면에 둔 유일한 주거 단지다.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스위트(4개 동, 775실), 공동주택 아파트동, 로즈우드 호텔동, 업무시설동 등 다양한 용도가 통합된 MXD(Mixed-Use Development) 방식으로 개발된다.

설계 마스터플랜은 뉴욕 허드슨 야드 설계를 담당한 KPF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런던 기반의 콘란 앤 파트너스(Conran and Partners)가 맡았다. 조경 설계는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JCFO가 담당해 단지를 관통하는 330m 길이의 도심형 문화 거리 '더파크사이드 웨이'를 조성한다. 이 거리는 이태원과 용산공원을 연결하며 미술관, 갤러리, 퍼블릭 아트, 문화 이벤트가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 벨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명 디자인은 닷대시(Dot Dash), 호텔 인테리어는 스페이스 코펜하겐과 조이스왕이 각각 맡았다.

또한 단지 길 건너에 용산공원 게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용산공원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교통 면에서도 6호선 녹사평역과 이태원역에 인접하며, 남산터널, 반포대교와 연결된다. 한남뉴타운, 캠프킴 부지,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 일대에 진행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일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 최고급 수입 자재로 채워진 '하이엔드 오피스텔' 첫 선…호텔 서비스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용산 개발 핵심 입지로 꼽히는 용산 유엔사 부지에 건설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분양 단지, '더파크사이드서울 스위트'는 이날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사진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투시도 [제공 = 일레븐건설] 2025.07.09 dosong@newspim.com

더파크사이드서울 스위트는 이 중 가장 먼저 분양 절차에 돌입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단지다. 전용 53~185㎡, 총 775실 규모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 설계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모든 세대에 프라이빗 전용 발코니가 적용되고, 중대형 타입은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택형 룸 구조를 통해 홈오피스, 게스트룸, 서재 등 입주자의 생활 방식에 맞춘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에어컨 실외기실과 보일러실이 모두 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소음과 공간 활용 면에서 효율적이기도 하다. 전 세대에 지하에 개별 창고가 제공되어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74A 거실 가상도. [사진 =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안내 책자 캡처] 2025.07.09 dosong@newspim.com

실제 이날 방문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의 전용 56㎡타입 유니트 현관부터 곳곳에서 탄성이 나왔다. 대리석의 하얀색과 밤색으로 톤이 맞춰진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1.5룸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함 없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순환형 구조 덕이다.특히, 바닥에 레일이 없는 중문은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개폐감을 자랑했다.

주방은 '히든 키친' 콘셉트로 내부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이탈리아 몰테니(Molteni&C) 그룹의 다다(Dada) 키친이 적용된다. 양쪽을 닫아놓으면 주방이 전혀 보이지 않아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가전은 밀레(Miele) 제품이 기본으로 빌트인 되며,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는 삼성 제품이 제공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모든 세대 내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으며, 일반 쓰레기와 분리수거는 각 층 엘리베이터 홀에 마련된 투여함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욕실은 일본 토토(TOTO), 이탈리아 제시(GESSI), 미국 콜러(KOHLER) 등 글로벌 위생도기 브랜드가 적용되며, 욕실 벽과 바닥 마감은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LEA)·이탈그라니티(Italgraniti)·누오보코르소(nuovocorso) 타일이 쓰였다. 변기와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으며, 맞닿은 드레싱룸은 편리한 수납을 제공한다.

백미는 바로 발코니와 창호다. 오피스텔 모든 타입에 발코니가 있어 환기 및 개방감이 뛰어나다.

창호에는 독일의 하이엔드 브랜드 '슈코(SCHÜCO)' 제품이 적용됐다. 국내 대형 단지에서는 최초로 적용되는 것으로, 로이 삼중 복층 유리가 사용된다. 최고급 빌라나 주택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자재가 오피스텔에 적용된 점이 인상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관부터 현관장, 가죽 소재, 조명까지 일레븐건설 엄석오 회장이 직접 신경 썼다"며 특히 바닥재부터 아일랜드 식탁 상판까지 사용된 고급스러운 대리석 자재에 대해서 "하나하나 돌을 골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진 74㎡ 투룸 구조 역시 전용 56㎡과 마찬가지로 시리우스(Sirius) 후드, 디트리쉬(De Dietrich) 인덕션, 밀레 식기세척기, 와인 셀러, 오븐 등 최고급 수입 가전이 갖춰진다. 침실에는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슬라이딩 도어의 위치 변경 등 고객의 선택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대부분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며 "(옵션의 질도) 업그레이드가 되면 됐지 하향으로 떨어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대형 평형 중 하나인 105㎡ 유니트의 특징은 용산공원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영구 조망이 가능한 라인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방 2개와 넓은 드레스룸을 갖추고 있으며, 작은 방과 거실, 안방 전면에서 용산공원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6평에 달하는 발코니가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폭이 1.2m에 달해 다채로운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인근 단지인 나인원보다도 크게 빠진 구조"라고 귀띔했다.

또다른 특장점은 지하에 위치한 어메니티 시설과 호텔 주거 서비스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Rosewood Hotels & Resorts)의 '로즈우드서울'이 국내 첫 진출하며, 이에 따라 오피스텔에도 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는 카페, 레스토랑, 라운지, 피트니스, 요가, 사우나, 하이드로테라피 풀, 골프클럽 등을 로즈우드 호텔이 직접 운영한다. 입주민들은 10년간 로즈우드 호텔 멤버십을 제공받아 숙박, 식당, 부대시설 이용 등을 할인가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가는 아직 미정이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용면적 약 1만6470㎡ 규모의 상업시설을 기획·개발한다. [제공 = 일레븐건설] 2025.07.09 dosong@newspim.com

신세계그룹과 협약을 맺어 단지에 입점하는 상업시설도 주목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용면적 약 1만6470㎡ 규모의 상업시설을 기획·개발한다. 고급 식음(F&B),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문화 콘텐츠 등이 집약된 '도심형 프리미엄 리테일 허브'로 구현되며,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와도 지하에서 직접 연결돼 주거, 소비, 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완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세계와 10년 계약을 마쳤으며, 백화점이 단지 내에 들어오는 사례는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 1인 1개 군 청약…평당가 2억 육박하는 '초고가' 단지…"법인, 외국인 혜택도"

더파크사이드서울 스위트의 청약은 빠르게 진행된다. 오는 7월 15일에 청약 신청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계약은 7월 20일~21일이다. 청약 구분은 ▲1군(전용 53, 56A·B) ▲2군(61A, 61B, 63A·B, 65A·B, 67, 69) ▲3군(70A·B·C·D, 71, 72, 74A, 80, 84) ▲4군(94, 98, 99, 103, 105)의 일반세대와 5군(185A1, 183A2) 펜트하우스세대로 구성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1인당 1개 군만 청약이 가능하며, 서울 용산구 거주자에게 20% 우선 공급된다. 청약 금액은 일반 세대 300만원, 펜트하우스 세대 3000만원이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평당가는 공급 면적 기준 약 1억4000만원대이며, 실제 사용 면적 기준으로는 약 2억원에 육박한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6㎡ 30억원대 초반, 74㎡가 40억원 초반"이라며 "105㎡가 76억~8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초고가로 다소 부담이 가지만,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일부 소형 타입은 그 희소성 때문에 '로또'로 불린다. 분양 관계자는 "10층 이상으로 제일 작은(53㎡) 타입이 용산공원을 영구적으로 바라보는 라인이 한 26개 정도 있다"며 "해당 세대가 '로또'라고 표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붙는 것도 특징이다. 잔금은 2027년 6월 입주 시 납부하게 된다. 또한 법인과 외국인 청약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이태원에 위치한 특성상 외국인 청약 문의도 많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에 10%만 잔납을 하고 나머지 80%는 다 잔금 유예로 확정"이라며, "20%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용적률은 600%에 달하며, LH에서 상업용지로 상향하는 작업을 할 당시 경관녹지와 문화공원을 공공시설용지로 기부채납했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고급 단지를 넘어, 서울 도심 속에서 세계적인 복합도시가 실현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이번 갤러리 개관은 그 첫 시작점이자, 서울 주거 시장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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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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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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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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