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신혼부부 특공 1가구 공급
전용 59㎡ 7억원대… 1억원 이상 시세차익 기대
같은 날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 전용 105㎡ 1가구도 청약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다음주 서울에서 불법행위로 인해 계약이 취소된 2가구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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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조감도. [자료=SK에코플랜트] |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4일 서울 중랑구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중화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2층~최고 35층, 8개 동, 총 1055가구 규모(일반분양 501가구)다. 최초 분양은 2022년 11월 진행됐다.
부정 청약이나 전매 제한 위반 등 불법행위로 계약해지된 가구의 재공급 물량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하며, 혼인기간이 7년 이내(혼인신고일 기준, 동일인과의 재혼인 경우에는 이전 혼인기간을 포함)여야 청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에서 정하는 소득·자산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로 당초 분양가인 7억2700만원에 청약 시장에 나왔다. 준공 완 단지라 기존 계약을 승계해야 해 발코니 확장비(1990만원)과 옵션 비용(2210만원)은 별도다. 이 단지 동일 면적은 지난달 9억50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같은 날 송파구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불법행위재공급 전용 105㎡ 1가구에 대한 일반분양 공고가 올라왔다. 2019년 분양한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 465가구 모집에 총 3만2623건의 신청이 몰리며 70.16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격과 발코니 확장 비용 등을 합한 총공급가는 9억2548만원이다. 같은 면적이 올 3월 20억1000만원(4층)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갱신한 만큼 '로또 청약'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년 무주택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