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4가구 공급
전용 84㎡ 최고 분양가 13억원으로 실거래가 절반
서울 거주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동 1만2000여가구 대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서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시세의 절반 수준 가격에 분양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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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2.12.01 pangbin@newspim.com |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다음달 10~11일 올림픽파크포레온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청약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자로 판정돼 생긴 잔여 물량으로, 전용면적 기준 ▲84㎡ 2가구 ▲59㎡ 1가구 ▲39㎡ 1가구다.
매물로 나온 84㎡ 최고 분양가는 13억1000만원(15층)이다. 지난달 26억원(26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59㎡ 분양가는 10억8000만원(22층)이다. 동일 평형은 지난달 말 매매 22억3000실만원(28층)에 실거래됐다. 39㎡는 시세(13억원, 8층) 대비 53.7%인 6억9800만원(5층)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10일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청약은 모집공고일(7월 4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5일로 예정됐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