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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베일 벗는 알파벳 AI 신약 프로젝트 ① 인간 임상 '새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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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환자 대상 임상시험
알파폴드 노벨 화학상 수상
아이소모픽 랩스 활약과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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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알파벳(GOOGL)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이 베일을 벗는다. 지난 수 년간 비밀스럽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AI 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알파벳이 헬스케어 부문에서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는 기대가 월가에 번지고 있다.

아이소모픽 랩스의 콜린 머독 사장은 지난 7월6일(현지시각) 미국 금융 매체 포춘과 인터뷰를 갖고 인간을 대상으로 AI로 설계한 신약의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AI와 협업해 암 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신약을 설계하고 있다"며 "아이소모픽 랩스가 수 년간의 연구개발(R&D) 끝에 개발한 신약을 사람에게 투여해 안전성과 효능을 시험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그는 말했다. AI를 통한 신약 개발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는 기대다.

머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추진할 신약의 종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이소모픽 랩스 측과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종양학에 쓰이는 항암제와 심혈관 질환 및 신경 퇴행성 질환 등 주요 질병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구글 딥마인드 [사진=블룸버그]

일부 외신에서는 아이소모픽 랩스가 일라이 릴리와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6개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헬스케어 섹터에서 AI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일부 업계 전문가는 앞으로 5년 뒤에는 AI 없이 신약 개발을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2021년 딥마인드(DeepMind)에서 분사하면서 탄생한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벳의 자회사로, AI 신약 개발의 중추로 꼽힌다. 업체의 뿌리에 해당하는 딥마인드는 지난 2010년 영국에서 설립된 AI 연구 기업이다.

잠재적 식물병 저항 단백질 [자료=알파폴드]

딥마인드는 2014년 구글에 인수됐다가 현재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구글은 2023년 자체 AI 연구팀인 브레인(Brain)과 딥마인드를 통합해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라는 새로운 조직을 출범시켰고, 여기서 구글의 AI 연구와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딥마인드는 알파폴드(AlphaFold) 프로젝트를 통해 화학 분야의 커다란 이정표를 세운 동시에 AI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0년 공개된 알파폴드는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기반의 단백질 구조 예측 시스템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오랜 난제로 꼽히던 단백질 접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주목 받았다.

단백질 구조를 매우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내는 알파폴드는 개별 단백질 구조 예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단백질이 DNA나 약물 등 다른 분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를 모델링해 내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을 분석해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한편 기존의 실험보다 정확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파폴드의 기술적 도약이 AI 기반의 신약 개발을 크게 앞당겼다고 강조한다. 연구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약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얘기다.

생명공학 분야에서 인간의 한계를 돌파했다는 평가를 받는 알파폴드를 개발한 데미스 허서비스와 존 점퍼, 데이비드 베이커 등 3명은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아이소모픽 랩스가 추진중인 AI 신약 개발 프로젝트도 다름 아닌 알파폴드를 근간으로 한다. 2021년 분사한 이후 딥마인드에서 기술과 인력을 이전 받아 알파폴드를 실질적인 제약 및 생명과학 혁신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

머독은 이번 포춘과 인터뷰에서 "알파폴드가 AI를 이용해 신약 개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년 알파폴드 3가 출시됐을 때 아이소모픽 랩스는 일라이 릴리를 포함한 대형 제약사들과 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2025년 4월 스라이브 캐피탈이 주도한 컨소시엄으로부터 6억달러를 유치하며 첫 외부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업체는 2025년 중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AI 신약 후보의 임상시험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후보 물질의 명칭과 적응증 등 의약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월가는 알파벳이 자회사 아이소모픽 랩스를 통해 AI 헬스케어 분야에서 커다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아이소모픽 랩스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최근까지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둘러싼 월가와 업계의 관심이 더욱 크다.

미국 언론과 알파벳에 따르면 아이소모픽 랩스는 AI를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 발굴과 신약 설계 및 최적화, 임상시험 진입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 및 효율화하는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AI는 단백질 구조 예측과 약물-표적 사이에 상호 작용 예측, 후보 물질의 최적화와 임상시험 설계까지 신약 개발의 모든 단계에 걸쳐 기존의 개발 과정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소모픽 랩스는 2025년 중 AI가 설계한 최초의 신약이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데 성공을 거두면서 AI 신약의 상업적, 과학적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단계에 도달한 셈이다.

이미 업체는 임상시험의 성공률과 비용 효율성,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서 혁신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소모픽 랩스가 AI 기술을 접목해 신약 개발 기간을 기존 5~10년에서 1~2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실제로 업체는 AI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규모 파트너십 및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여전히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 신경 퇴행과 면역학 등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 새로운 돌파구를 낸다는 계획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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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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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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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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