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추천주, 中 해상풍력 선두기업 '명양스마트에너지'
올해 순익 500% 성장, 주가 30% 상승 여력 보유 평가
4대 포인트로 압축된 명양스마트에너지 투자가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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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500% 수익 성장 기대① 中 해상풍력 리더 '명양스마트에너지'>에서 이어짐.
◆ 성장포인트3. 해상·육상 & 단·중·장기 성장공간 확보
① 국내 : 해상·육상 입찰 모두 호조, 육상풍력 가격 안정세
2024년 1~9월 전국 풍력 터빈 누적 공개 입찰 용량은 약 89.4 기가와트(GW)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
그 중 육상풍력 공개 입찰 용량은 82.0GW로 72.9% 증가했고, 해상풍력 공개 입찰 용량은 7.4GW로 3.1% 증가했다.
육상풍력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고, 해상풍력의 제한 요인도 해소되어 장기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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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사진 = 명양스마트에너지 공식 홈페이지]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MingYang 601615.SH)가 완공한 '광둥 양장 칭저우(廣東陽江青洲) 4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
② 해외 : 해상풍력 수요 호황기 진입, 장기 성장 공간 확대
글로벌 풍력에너지위원회(GWEC)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풍력 설비 신규 설치 용량은 약 116.6GW로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65%)을 포함해 미국, 브라질, 독일, 인도 등이 전체 설치 용량의 79%를 견인했다.
민생증권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8년 전세계 풍력 설비 신규 설치 용량은 131GW에서 182G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9%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 중 해상 풍력발전 설비 신규 설치 용량은 2028년 37GW로, 2023~2028년 CAGR은 27%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중국 풍력 터빈 신규 수출량은 904 대로, 용량으로 따지면 5.2 GW에 달해 전년 대비 41.7% 늘었다. 그 중 육상 풍력 터빈 설비 수출량은 882대(5.115GW), 해상 풍력 터빈 수출량은 22대(78.2MW)다. 2024년 말 기준 누적 수출 용량은 20.8GW(육상 풍력 터빈 20.2 GW, 해상 풍력 터빈 528 MW)로 집계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 국내외 해외 모두에서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MingYang 601615.SH)가 '이중 해상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실적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관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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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08 pxx17@newspim.com |
◆ 성장포인트4. 올해 순익 500%, 주가 30% 상승 기대
명양스마트에너지는 2010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으나 2016년 '사유화(발행주식을 되사들이고 상장폐지)'를 통해 미국 증시에서 퇴출하는 절차를 밟았고 이후 2019년 1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7월 4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7월 최고점을 찍은 후 하향 곡선을 그리며 68%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 명양스마트에너지는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 최신 종가 기준 10% 이상 빠진 상태다.
현지 전문기관들은 특히 명양스마트에너지가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해상 풍력발전 사업 측면에서 올해 말부터 해외 해상 풍력발전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명양스마트에너지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이에 따라 주가 또한 높은 탄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현지 전문기관들이 컨센서스(공통된 의견)로 도출한 명양스마트에너지의 2025년 한해 순이익 성장률은 501.75%다. 내년에도 31.54%의 우수한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한다.
현재 실적 측면에서 명양스마트에너지는 단기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2024년 영업수익(매출)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1억5800만 위안과 3억46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3%와 8.12% 줄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77억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지난해 4분기 대비 11.3% 늘었다. 순이익은 3억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0% 줄었으나 전 분기의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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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08 pxx17@newspim.com |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해외시장에서 창출한 매출은 6억14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5.8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해외 주문량을 살펴보면 브라질에서 246.3 MW 용량의 육상 풍력발전을, 독일에서 296 MW 용량의 고정식 해상 풍력발전을,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각각 2.8 GW와 6 GW의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주문량을 확보했다. 해당 주문 물량은 2025년 지속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GWEC에 따르면 2025년 말부터 유럽 해상풍력 설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6~2027년 신규 설치 풍력발전 터빈 용량은 연평균 8GW 이상을 기록하고, 2030년에는 23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은하증권(銀河證券)은 회사의 해외 수주 물량이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명양스마트에너지는 최근 기관으로부터 긍정적 투자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로, 기관이 제시한 목표가 대비 향후 30%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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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