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창립 기념 맞아 임직원 기부자 대상 커피차 운영
1억 원 기부금 해피빈에 전달…7개 기부처에 지원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해피빈이 장기 기부 파트너사인 신한은행 임직원을 위한 커피차 행사를 마련하며, 기업 내 기부 문화와 임직원 예우 문화를 동시에 확산시키고 있다.
8일, 네이버 해피빈은 기업 파트너사의 임직원 기부자 예우를 위한 커피차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피빈은 전날 신한은행 창립 43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커피차를 운영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해피빈과 함께 '사랑의클릭'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해피빈의 최장기 파트너사로,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다양한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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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이 기업 파트너사의 임직원 기부자 예우를 위한 커피차 지원에 나섰다. [사진=네이버 해피빈] |
이번 커피차 행사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임직원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기업의 기부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날 고객과 함께하는 '동행 런' 캠페인 참가비와 은행의 출연금을 더해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해피빈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미경 네이버 해피빈 리더는 "10년 이상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신한은행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운영된 커피차는 은둔 고립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커피트럭 서비스 '영차'가 제공했으며, 청년 바리스타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해피빈과의 기업 파트너십에 관심 있는 기업은 네이버에서 '해피빈 굿액션'을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