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이 7일 김해시를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 주거,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건강한 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모델 구축 사업이다.
김해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공모에 동시 선정돼 부산·경남권에서 유일하게 해당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 부위원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조철현 경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퇴원환자 회복 지원 단기입주시설(중간집), ICT 건강돌봄센터, 방문의료지원센터 등 지역 특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홍태용 시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님의 소중한 방문이 큰 격려이자 앞으로의 과제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활기찬 고령사회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관련 법률은 지난해 제정됐으며, 2026년 3월 본격 시행 예정이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마련을 목표로 시범사업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