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 높이서 약 3kg 판넬 떨어져 2명 부상...생명에 지장 없어
[하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5일 오후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8층 높이에서 떨어진 알루미늄 판넬(무게 약 3kg)이 지나가던 행인 2명을 덮쳐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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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께 공사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행인은 여성 2명으로 이 중 26세 여성은 우측 발목 통증과 부종, 찰과상 증세를 호소했고 29세 여성은 두통과 두부 부종을 호소했으나 외상은 없었다.
또한 하남소방서는 신고 접수 3분 만인 오후 1시 31분에 경찰 등 유관기관에 사고 사실을 전달하고 구급차와 펌프차 등 3대의 장비와 8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
경상자 2명은 각각 오후 1시 46분과 1시 48분께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사고 당시 공사현장의 안전 조치 여부와 과실 가능성 등을 놓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