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신안산선 붕괴 82일째...광명 피해 주민 "숙식비·이주대책 미흡" 호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종상 경기도의원, 포스코이앤씨·도정 대응 촉구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4월 11일 신안산선 터널 광명 일직동 구간 붕괴 사고 이후 82일째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광명 구석말 주민들이 지난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유종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담회를 갖고 피해 보상과 이주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했다.

4일 경기도의회와 해당지역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3)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포스코이앤씨의 미흡한 대응과 '이중고'를 호소하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지난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유종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3)과 정담회를 갖고, 피해 보상과 이주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숙식비 삭감 이후 생계 막막...컨테이너 이동도 고민"

피해 주민들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1인당 10만 원(숙박 6만 원·식비 4만 원)의 숙식비를 지급하다 6월 22일부로 중단했다.

주민들은 "이마저 끊기면서 원룸 임대조차 어려워졌다. 일부는 컨테이너로 임시 거처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3 자녀를 둔 가정은 "학습 공간이 없고 수능 대비가 걱정된다"고 밝히며 "시험 시기까지 시설 지원과 장기 이주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선(先)이주 후(後) 안전진단" 요구 거부...신뢰 붕괴

주민들은 안전진단과 이주대책을 연계하려는 포스코이앤씨의 태도에 강한 불신을 표했다. "이주대책은 안전진단 이후 마련하겠다"는 입장에 주민들은 "진정한 해결은 선 이주 후 진단"이라며 반발했다.

안전진단 업체 선정 방식도 문제로 지적됐다. 주민들은 "포스코 측이 일방적으로 선정한 업체만 참여하도록 제한했다"며 "정밀하고 공정한 검증이 가능한 업체가 선정돼야 신뢰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영업손실 보상 압박..."합의서 쓰면 긴급지원금 지급" 불신 확산

영업손실 보상 과정에서 주민들은 "합의서에 서명해야 긴급지원금을 받는다"는 조건을 문제 삼았다.

특히 법률 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은 "비슷한 조항에 몰려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며 "포스코가 손실 총액을 줄이기 위한 계산된 조치처럼 느껴진다"고 반발했다.

또한 "도시가스 복구가 안 된 상태에서 영업 재개를 종용받고 있다"며, "환급용 보상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도 지적했다.

12일 오전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되었으나 오늘 새벽 1명이 구조됐다. 인근 구석말 마을 일부 주민 대피명령. [사진=뉴스핌 DB]

"포스코이앤씨, 책임자 직접 나서라"...이원화 논리도 비난

피해 주민들은 "포스코이앤씨의 실무 담당자가 아니라 책임자가 나와 답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 부처와 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간 책임 미루기도 문제로 언급됐다. "정부는 철도공단에, 철도공단은 포스코이앤씨에 책임을 전가하는 식"이라며 "주민 고통 외면이 심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유종상 의원은 "경기도, 정부, 국회와 함께 피해주민의 고충 전달 및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피해 모니터링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즉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도와 관계기관은 주민들의 고통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