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가 3일 본관 대강당에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본부 발대식을 열고, 지역혁신 거점대학으로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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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2025.07.03 |
이날 행사에는 전민현 총장, 민홍철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RISE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인제대는 경남도 RISE 시범지역 선정 이후 전담 조직 신설, 교육과정 개편,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 등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준비를 이어왔다.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본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체계적 실행 전략과 지역특화 모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RISE 본사업을 통해 인제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0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소재·부품산업, AI 융합 ICT·SW, 수출형 푸드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창업교육 거점대학 육성에도 나서며, 도내 4개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전민현 총장은 "지역혁신을 향한 대학의 책임과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상생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