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7분경 목포시 삼학 부두 여객선터미널 인근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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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07.03 hkl8123@newspim.com |
목포해경은 인근 파출소와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대기 중 차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입수해 구조 임무를 수행한 남항파출소 장진원 경장은 "소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항·포구 및 해안가 주변은 자칫 실족 등 사고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철저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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