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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재명의 실용경제'...대통령의 경제 철학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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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이승석 엮음
데일리브리프 刊

[서울= 뉴스핌] 박종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의 경제 위기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 새 정부가 추진할 경제 정책방향은 어떤 것일까.

박종인·이승석이 엮고 인터넷경제신문 데일리브리프가 펴낸 신간 '이재명의 실용경제'는 이 대통령의 경제 철학과 주요 정책 방향을 조망한 책이다. 이 대통령의 최근 인터뷰와 방송 대담 6편을 정리해, 부동산·증시·세금·노동·외교에 이르기까지 국가 경제 전반에 대한 그의 인식과 해법을 소개한다.

이 대통령은 "국민 경제의 본질은 먹고사는 문제"라며, 최소 생존조차 위협받는 현실을 지적한다. 자영업 붕괴와 소비 위축은 심리의 문제이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소비를 진작하고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전력망 등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진단한다.

그는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밑으로 떨어졌다"며 "정부 역할만 제대로 해도 우리 경제는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증시에 대한 해법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의 비정상만 바로 잡아도 코스피는 5년 내 5000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증시를 저평가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를 지목한다. 오너의 불투명한 경영과 이사회 장악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의 실용경제' 책 표지.[사진=데일리브리프]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들어낼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경제는 결국 사람의 문제다. 실용과 민생, 그리고 희망을 키워드로 한 '이재명의 실용경제'는 오늘의 한국 경제를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엮은이 박종인은 경제부 기자로 뉴스핌, 아시아경제에서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 한국투자공사 부장도 지낸 후 현재 데일리브리프 편집대표로 일하고 있다. 'DJ정부의 경제실세' '개구리 삶기의 진실'등의 책을 펴냈다. 이승석은 데일리임팩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데일리브리프에 재직하고 있다.  

js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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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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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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