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는 1일 이후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과 올해 1월~6월까지 국내 또는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신청 후 6개월간 국내 주식은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미국 주식은 증권거래위원회(SEC) 거래세까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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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TP타워. [사진=신한투자증권] |
이벤트 신청 후 거래 이력이 있으면 6개월 추가 연장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 연장 기간 국내는 유관기관 수수료, 미국은 SEC 거래세가 정상 부과된다. 수수료 혜택은 매월 약정 500억원 한도(국내 및 미국 주식 합산)로 제공된다.
중국, 홍콩, 일본 주식도 6개월간 온라인 거래 시 수수료는 국가별 제비용만 부과된다. 외화 환전 시 해당 4개국 통화에 한해 6개월간 95%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있을 경우 6개월간 혜택이 연장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수수료의 실질적 부담을 낮추고 국내외 투자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고객층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