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상단에 5만원권 한 장 분량 화폐 부산물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첫 번째 굿즈인 '돈볼펜'의 스페셜 에디션인 황금볼펜을 2일 출시한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황금볼펜 에디션은 황금색의 모던한 스틸 소재 케이스에 담겼다.
구성품으로는 ▲황금볼펜 ▲리필심 ▲휴대용 가죽케이스가 포함된다.
돈볼펜은 기존 출시한 '모던형' 바디 전체를 황금색을 입혔고, 볼펜 상단에는 약 5만원권 한 장 분량의 화폐 부산물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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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볼펜 황금에디션 [사진=한국조폐공사] 2025.07.02 plum@newspim.com |
특히 리필심 추가 제공으로 실용성을 높였고, 가죽케이스는 멋스러움과 소장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각 부속품에는 공사의 화폐부산물 브랜드인 '머니메이드(moneymade)'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황금볼펜 에디션은 지난달 26일부터 오픈예정으로 공개가 됐고, 이날부터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펀딩 가격은 정상가격인 대비 약 10% 할인된 3만3000원이며, 펀딩 종료 후에는 조폐공사 쇼핑몰 등에서 정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성창훈 사장은 "화폐 굿즈 사업은 새 화폐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자원 순환 경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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