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형 AI 전환 생태계 선보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 부산(AI Core BUSAN)'을 주제로, 산업·인재·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주도형 AI 전환 생태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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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ICT WEEK in BUSAN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7.01 |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과학기술, 정보보안 등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융합 기술 및 제품 전시와 부산형 AI 교육관, 바이어 상담회,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콘퍼런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유망기술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더존비즈온 등 ICT 대표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국립부산과학관,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 등 지역 교육·연구기관도 참가해 AI 국가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해 바이어 상담회를 통한 총 336억 원 규모 계약 성사에 이어 올해는 지자체와 공공기관까지 참여하는 밋업 데이를 마련해 공공분야로의 AI 확산 기회를 넓힌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협업 개최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한 대규모 AI 체험장도 운영한다.
드로잉 로봇 특별관부터 동작인식 댄스 배틀장, 디지털 헬스케어 존까지 다양한 신체·감각 기반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시민에게는 미래 기술 직접 체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꿈꾸는 진정한 인공지능 도시가 부산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