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인수해 관리·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진성면 일대 하수를 하루 최대 900t까지 처리한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진주 전역 38개소에 분포해 지역 곳곳의 하수를 담당한다.
이번 인수를 위해 전문자격과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배치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진주 전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섭 이사장은 "이번 진성 및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인수는 공단이 금년 진주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인수에 이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통합관리의 시작"이라며, "공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1월부터 슬러지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수탁 관리 중이며, 오는 2026년에는 시 전체와 읍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까지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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