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인수해 관리·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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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진=진주시시설관리공단] 2025.06.30 |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진성면 일대 하수를 하루 최대 900t까지 처리한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진주 전역 38개소에 분포해 지역 곳곳의 하수를 담당한다.
이번 인수를 위해 전문자격과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배치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진주 전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섭 이사장은 "이번 진성 및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인수는 공단이 금년 진주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인수에 이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통합관리의 시작"이라며, "공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1월부터 슬러지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수탁 관리 중이며, 오는 2026년에는 시 전체와 읍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까지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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