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30일 오전 6시 54분쯤 대전 서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대전소방본부는 서구 갈마동 한 빌라 1층 거주자로부터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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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대전 서구 갈마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중인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6.30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49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1분 만인 오전 7시 5분쯤 진압했다.
다만 화재로 대피하던 거주자가 계단 손잡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