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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젠 송민규 대표, 한국이민정책학회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AI 솔루션' 제안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5:32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5:3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음성기술 전문기업 미디어젠은 송민규 대표가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이민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AI 통역 솔루션 및 거대언어모델(LLM)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27일 '외국인 유학생 교육에서의 다중언어 실시간 통역 시스템의 활용 및 효과성 제고 방향'을 주제로 실시간 통역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 정착을 방해하는 것이 언어 장벽임을 지적했다.

(왼쪽부터) 이정은 신한대 교수, 박은수 삼육대 교수, 윤성호 전북대 교수, 송건섭 대구대 교수, 휴몬랩 조현상 대표, 이상엽 건국대 교수(전 대외부총장), 미디어젠 송민규 대표, 김상근 고려대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젠]

미디어젠이 제안한 AI 실시간 통역 시스템은 교수자의 음성을 인식해 다수 언어로 동시에 번역하고 실시간 자막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는 다양한 언어권 유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소속감과 학업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미디어젠은 이와 관련해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실시간 다국어 통역 시스템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송 대표는 AI 기반 발음 평가 솔루션, AI 다국어 커뮤니티 플랫폼, LLM 기반 수업 질의응답 시스템 등 미디어젠의 통합형 에듀테크 기술들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 번역을 넘어 학사 행정, 한국어 교육, 교과목 이해까지 포괄하는 유학생 맞춤형 학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그는 "AI 기반 통역 시스템은 한국어 능력 부족, 문화적 소외감 등 유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국내 대학의 유학생 정주정책과 연계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는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지도의 효과성' 세션을 통해 진행됐다. 한국비교정부학회 주관으로 건국대, 고려대, 대구대, 삼육대 등 다양한 교육기관 연구자들이 참여해 토론을 이끌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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