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전날 기준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다만 플릭스패트롤 집계는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시청 순위 집계와 달리 비공식 통계다.

이 흐름대로라면, 내달 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공식 주간 차트에서도 '오징어 게임3'가 무난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시리즈의 흥행 기록은 독보적이었다. 시즌1은 공개 후 28일간 2억6520만 조회수와 총 22억5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시즌2는 1억9260만 조회수, 13억801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부문 2위, 전체 3위에 올랐다.

다만 '오징어 게임3'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해외 비평가들은 높은 점수를 매겼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가 매긴 점수를 토대로 산정하는 토마토 지수는 83%로 높았지만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51%에 머물렀다.
'오징어 게임3'는 전작에서 반란에 실패한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이번 시즌은 지난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