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뉴스핌TV가 지난 25일 생중계한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전남 타운홀미팅 하이라이트 영상이 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만나 '광주 군(軍)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이던 때 대통령이 되면 이 문제를 둘러싼 광주 무안 지역 간 갈등을 "국가 단위에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뉴스핌TV가 공개한 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나주 남평읍, 광주 남주 진월동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 문제가 어떤지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해당 영상에 "대통령이 너무 잘 아니까 관계자들이 거짓말을 못한다", "갑자기 올해 공무원들 다 뛰쳐나와서 배수로 청소하고 있던데 멋지다. 아직 미비한 곳이 있지만 차츰 좋아질 것", "역대 대통령 중 이렇게 직접 대화하고 토론하는 대통령이 있었나" 등의 의견을 남겼다.
타운홀미팅 이후 이 대통령은 곧장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고, 대통령실은 지난 26일 "TF에서는 앞으로 국방부와 국토부, 기획재정부,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참여하는 6자 협의체 구성과 주관기관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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