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26일 대전지사에서 '2025년 SOC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토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LX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SOC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지적 기반의 신규 협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LX공사는 이날 디지털용지도를 활용한 보상시스템 효율화 방안, 공공인프라 플랫폼 시연, 드론영상을 활용한 기본조사 기법 등을 소개하며 공공사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기관별 발표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도 건설사업 효율화를 위한 협력방안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건설사업 협업 사례 △LH가 도시개발사업 중심의 보상제도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하반기 사업 전략과 협업 방향이 공유됐으며, 빠른 토지 보상과 공정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SOC사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가 필수"라며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주화 LX공사 부사장은 "정부의 SOC사업 예산 확대 흐름에 맞춰 공공사업도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관별 강점을 결합한 협업을 통해 공공사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