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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도 개성 시대, 힙합부터 복고까지 다양성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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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음악... 있지, 키스오브라이프, QWER
청량한 여름 감성... 프로미스나인과 하이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여름 시장에 걸그룹들의 컴백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많은 걸그룹들이 저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팬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달 초순에는 걸그룹 있지와 키스오브라이프를 비롯하여 걸밴드를 표방한 QWER(큐더블유이알)이 동시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다른 걸그룹들도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여름 걸그룹 시장은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다. 대중음악계에서는 올여름 걸그룹 대전이 '장르+콘셉트 실험'이 두드러지는 시기로 분석하고 있다. 신인들은 자신들만의 색을, 기존 그룹은 여름에 걸맞는 음악과 글로벌 영향력을 앞세운다.

▲ 'K-팝 퍼포먼스 퀸'이라는 별명 재확인 있지(ITZY)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걸그룹 '있지'.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2025.06.26 oks34@newspim.com

있지는 새 미니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로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골드' 이후 8개월 만이다.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키스 앤드 텔', '록드 앤 로디드', '프로미스', '워크'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다이내믹한 비트와 규모감 있는 보컬 하모니가 인상적인 곡이다. ITZY는 화려한 퍼포먼스, 고퀄리티 영상미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우리'라는 연대감을 앞세운 메시지가 팬들에게 울림을 줬다. ITZY의 팬덤명 믿지(MIDZY)와 잘 맞아떨어진 느낌이다.

▲ 리듬 앤 블루스 힙합으로 개성 입힌 키스오브라이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사진 = S2엔터테인먼트] 2025.06.26 oks34@newspim.com

네 번째 미니앨범 '투 투 포(224)'를 발매한 키스오브라이프는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분위기의 알앤비(R&B) 힙합으로 변신을 꾀했다. 힙합 드럼과 매혹적인 신스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트랙으로 이들만의 당당하고 시크한 면모가 돋보이는 직설적인 가사와 세련된 감성이 인상적이다. '투 투 포'는 '오늘, 내일, 그리고 영원(Today, Tomorrow, and Forever)'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아프로비트, 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진 '텔 미(Tell Me)', 2000년대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 바이(k bye)' 등 7곡이 수록됐다. 이들은 데뷔 직후부터 꾸준히 '자유'를 키워드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가요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 걸밴드 이미지를 굳히면서 도약하는 QWER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걸밴드 'QWER'. [사진 = 컨텐츠엑스] 2025.06.26 oks34@newspim.com

걸밴드 QWER도 세 번째 미니앨범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로 활동을 재개했다. 타이틀곡 '눈물 참기'를 비롯해 '행복해져라', '검색어는 QWER' 등 6곡이 담겼고, 멤버 4명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면서 밴드의 결속력을 보여줬다. 미니앨범은 데뷔 앨범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부터 이어온 희망찬 성장 서사를 완성하는 앨범이다. 이들은 2023년 10월 데뷔 이후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밴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고민 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5인조 개편, 청량한 여름 감성 앞세운 프로미스나인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프로미스나인'. [사진=어센드] 2025.06.26 oks34@newspim.com

8인조에서 5인조로 재편된 프로미스나인(fromis_9)도 컴백했다. 이들이 앞세운 건 청량한 여름 감성이다. 새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From Our 20's')에는 타이틀곡 '라이크 유 베터' 이외에도 '스트로베리 미모사', '메리 고 라운드' 등 총 6개 트랙이 실렸다. 프로미스나인 특유의 발랄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았다. 노랫말에는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 강렬하고 시원한 음악과 퍼포먼스 하이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하이키. [사진=GLG]2025.06.26 oks34@newspim.com

그룹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두 번째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의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를 통해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시원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는 기타 사운드가 강렬한 밴드 스타일의 곡으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뜨거웠던 순간을 '여름'에 빗대어 표현했다. 빠른 BPM 트랙과 함께 하이키의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굿 포 유(Good for U)', '내 이름이 바다였으면 해', '여름이었다(Inst.)'까지 무더운 여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승부한다.

▲ 복고풍의 노래로 승부하는 신예 하츠투하트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하츠투하트.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2025.06.26 oks34@newspim.com

하츠투하트(Hearts2Hearts)는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에 이어 '스타일(STYLE)'로 자신들의 색깔을 분명히 했다. '더 체이스'가 신비로운 음악이었다면, '스타일'은 마치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듯하는 부드러움을 앞세웠다. 외국 매체로부터 "과거의 K팝을 연상시키는 사운드와 현대적인 에너지가 만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찬사를 받았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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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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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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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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