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핀테크 게임체인저 리미틀리 ① 혁신 주도하는 강소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 송금 시장 2030년까지 고성장
리미틀리 플랫폼의 강점은
1Q 어닝 서프라이즈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전통적인 국제 송금 시장을 디지털화 하는 데 앞장서는 리미틀리 글로벌(RELY)의 성장 잠재력에 월가의 조명이 집중됐다.

2025년 1분기 업체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데다 시장 입지가 대폭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12개월 동안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이익을 달성한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늘리면서 실적 호조를 나타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6월24일(현지시각) 종가 20.36달러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1억달러를 웃도는 소형주에 해당하지만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최대 20%까지 확대할 강소 기업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리미틀리의 주력 비즈니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국제 송금 서비스다. 경쟁 업체들에 비해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공격적인 기세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지만 이보다 핵심은 기술력이다.

업체는 실시간 KYC(고객 확인) 및 머신러닝 기반의 사기 감지 시스템으로 국제 송금 처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여기에 업체는 모바일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기존 은행 서비스에 비해 송금 시간을 90% 이상 단축시키며 전통적인 리미턴스(remittance)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송금 시장 추이 [자료=그랜드뷰리서치]

리미턴스란 국경을 넘어 가족이나 지인에게 돈을 보내는 국제 송금 행위를 의미한다. 주로 이민자나 해외 근로자가 본국의 가족에게 생활비나 교육비, 의료비 등을 보내는 금융 거래로, 전세계 금융 흐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과거 은행 지점에서 국제 이체 형태로 처리됐던 서비스가 모바일 앱이나 현금 픽업, 모바일 머니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고,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세계 디지털 리미턴스 시장 규모는 244억8060만달러로 집계됐고, 2030년 600억5160만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025~2030년 사이 연평균 16.7%의 고성장이 예고된 셈이다.

리미틀리 플랫폼 [사진=업체 제공]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리미틀리가 각광 받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자리잡고 있다. 먼저,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송금 시스템이다. 업체는 모바일 앱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송금 과정을 최대한 단순하고 쉽게 만들었다고 평가 받는다.

투명한 수수료와 환율 시스템도 업체의 강점으로 꼽힌다. 송금 전 모든 수수료와 환율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숨겨진 비용 없이 고객이 실제로 받는 금액을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첫 송금 때 프로모션 환율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다양한 옵션도 업체의 강점이다. 익스프레스(express) 옵션을 선택하면 거의 실시간 또는 1영업일 이내에 송금이 완료되며, 이코노미(economy) 옵션은 시간이 좀 더 걸리는 대신 유리한 환율을 제공한다. 송금 속도와 환율, 수수료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은행과 비교할 때 수수료가 훨씬 낮고, 소액 송금에도 부담이 작다는 평가다. 가령, 1000달러 미만 송금 시 3.99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이상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 있는 요금 체제를 갖췄다고 월가는 판단한다. 거래 수수료는 송금 금액 이외에 송금 통화와 자금 조달 방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리미틀리의 가장 커다란 강점은 보안이다. 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송금인과 수취인 모두 안심할 수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송금이 암호화 및 다단계 보안 시스템으로 보호된다는 점도 이용자들이 업체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이유다.

1분기 업체가 시장 예상치보다 강한 실적을 달성하자 월가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더욱 자신하는 모습이다. 리미틀리는 1분기 주당 0.21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투자은행(IB) 업계가 예상했던 수치 0.17달러보다 0.04달러 웃도는 성적을 거둔 셈이다.

일반회계기준(GAAP)으로 집계한 주당순이익(EPS)은 0.05달러로, 이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04달러 손실을 뒤집는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억6160만달러로,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3억4770만달러를 훌쩍 웃돌았다.

리미틀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34% 급증했다. 순이익은 1140만달러로 전년 동기 2110만달러 손실에서 강한 흑자 전환을 이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의 고객 기반은 1분기 크게 확대됐다. 활성 고객 수가 800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 급증했고, 이에 따라 송금 거래 규모가 1620억달러로 41% 뛰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이 대폭 늘어난 데는 고객 기반의 확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수익성도 크게 강화됐다.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이 1분기 584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157% 급증했다.

경영진은 연간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하는 모습이다. 2025년 매출액이 157억4000만~158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26%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는 종전 제시했던 156억5000만~158억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도 GAAP 기준 흑자 달성을 이루는 한편 EBITDA가 1억9500만~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경영진은 내다봤다. EBITDA 전망치도 앞서 제시했던 1억8000만~2억달러에서 높여 잡았다.

업체의 핵심 수익 모델은 거래 수수료 이외에 외환 스프레드가 한 축을 형성한다. 고객 제공 환율과 업체의 통화 구매 환율 사이에서 발생하는 차이가 수익 창출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외환 스프레드 모델은 연간 10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리미틀리는 연초 이후 9% 이상 주가 하락을 기록해 시장 대비 언더퍼폼했다. 최근 1년 사이에는 71.24% 상승해 같은 기간 13.81% 오른 나스닥 지수를 크게 앞질렀다.

지난 2021년 9월 나스닥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리미틀리는 첫 거래일 44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지만 이후 1년간 가파르게 하락하며 2022년 6월 8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당시 저점에서 최근 20달러 선까지 상승한 데는 펀더멘털 측면의 강점과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011년 창사한 리미틀리는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고, 최근까지 빠른 성장을 연출하며 송금 서비스 대상 통화를 100여개로 확대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새해 첫 경기 1골·3도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얼마나 발이 근질근질했을까 싶다. 손흥민(LAFC)이 지난해 11월 2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이후 3개월 만에 출전한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3도움으로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 4개를 몰아쳤다. 손흥민의 '환상의 짝궁' 데니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를 앞세워 에스파냐를 6-1로 완파했다.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FC]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 델가도, 틸먼, 에스타퀴오, 팔렌시아, 타파리, 포티우스, 세구라,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킥오프 51초 만에 동료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3분 드니스 부앙가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LAFC가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는 전반 11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로 전진하며 수비 라인을 끌어당겼다. 레알 에스파냐 수비수 3명이 동시에 달라붙었지만 균형을 잃지 않고 볼을 지켜낸 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마르티네스를 향해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다. 마르티네스는 이를 왼발 인사이드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골문 왼쪽 구석을 갈라 손흥민은 2026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이번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부앙가가 개인 기술로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곧바로 추가 도움까지 기록했다. 전반 24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손흥민이 감각적인 터치를 한 후 패스를 내주자 부앙가가 넘어지며 논스톱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오른쪽)이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어시스트로 골을 성공시킨 티모시 틸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LAFC] 손흥민은 전반 39분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에 있던 동료 티모시 틸먼에게 낮고 빠른 패스로 연결했고, 틸먼은 감각적인 힐슛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어 손흥민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LAFC는 전반을 5-0으로 앞선 채 마쳤고 손흥민은 전반에만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2020년 9월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서 해리 케인의 4개 도움을 받아 4골을 몰아쳤다. 이날 1골 3도움을 보탠 손흥민은 LAFC에서의 통산 14경기에서 13골 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0개를 채웠다. 경기당 1.43개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후반 에스파냐의 만회골이 터졌고 손흥민은 후반 15분 오르다즈와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왔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교체된 뒤인 후반 26분 오르다즈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부앙가가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LAFC]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북중미 챔피언스컵 데뷔전이었다. 신임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는 팀 부임 후 첫 경기였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단 하나도 뛰지 않은 채 컨디션 관리에 주력해온 손흥민은 일각의 부상 우려를 말끔히 씻었고,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 데뷔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8 14:14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