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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ACF 2025 지원작 14편 선정…독립영화계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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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편 지원, 전년 대비 23% 증가로 신기록 달성
장편독립극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14편 선정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23일 아시아영화펀드(ACF) 2025년 지원작 14편을 발표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850편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3편, 후반작업지원펀드 4편,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7편 등 총 14개 프로젝트다. 심사는 작품의 잠재력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부산국제영화제 로고 [사진=부산국제영화제] 2025.06.23

인큐베이팅펀드는 아시아 지역 기획·개발 단계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검은 별의 천사', '하늘이시여 우리를 도우소서', '새로운 삶' 등 세 편이 선정됐다. 각 감독에게는 시나리오 개발비와 함께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공식 프로젝트 초청 기회가 주어진다.

후반작업지원펀드는 한국 프로젝트 두 편과 아시아 프로젝트 두 편으로 구성됐다. 정승오 감독의 '철들 무렵', 임정환 감독의 '관찰자의 일지'가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렸고, 인도와 중국 소수민족 문제를 다룬 두 작품도 포함됐다. 이들 네 편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예정이다.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는 한국과 아시아 각기 다른 시각과 접근법을 담은 일곱 개 작품을 선정했다. 조한나 감독의 '우리 단지', 임정혜 감독의 '바다, 별, 여자' 등 네 편이 국내에서 뽑혔고, 동남아 및 중화권 사회적 이슈를 다룬 세 편도 포함됐다.

이번 ACF 결과는 국내외 독립 영화계와 산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ACF 지원작들은 독창적인 시선과 예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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