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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김민석 칭화대 석사 학위 의혹에 "해명 바뀌면 국민 신뢰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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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원본 자료 그대로 제출해야"
"李, 말단 공무원 자격도 안 되는 사람 내세워서 문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의 가장 기본 덕목은 국민에 대한 신뢰인데 해명이 자꾸 바뀌면서 거짓말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국민 신뢰를 잃게 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 수행하는 것 자체가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인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국민적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기 때문에 국민들도 의심의 눈초리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김 후보자를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20 pangbin@newspim.com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19일 지난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칭화대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논란에 중국 출입국·비행편 기록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원본 자료를 그대로 제출해주는 게 맞을 것"이라며 "김 후보자 본인이 최고위회의를 오전 7시에 하고 8시 또는 9시에 비행기를 탔다는 식으로 처음에 이야기 했다가 그 다음에 본인이 기록을 만들어서 올렸는데 편집된 부분이라서 정상적인 원본자료라 보긴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본인이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공부했느냐 안 했느냐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을 향해 거짓말했단 부분이 사실은 더 중요하다"며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 하는 총리 지위에 있는 사람은 도덕성이 중요하고 그 중에서도 거짓말하는 부분에 대해선 국민들이 그냥 넘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 관련 법 개정을 시사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때 정부의 인사청문 후보에 대해서 들이댔던 잣대와 기준을 그대로 들이대면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당시 여당인 우리 정부에서 인사청문회 있어서 개인적 문제는 제외하고 정책적인 역량만 검증하자했을 때 민주당에서 반대했었다"며 "이제 입장이 바뀌어 김 후보자의 개인적 자질이 문제가 되니깐 인사청문회법을 바꾸자고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문제가 없는 사람을 처음부터 선임했으면 이런 문제도 없었을 것"이라며 "말단 공무원 자격도 안 되는 분을 후보로 내세우니 그런 문제 생기는 것 아니겠는가.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런 부분을 유념해서 인사해주길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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