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李에 김민석 지명 철회 촉구…"야당이었으면 내버려 두었겠나"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0: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용태 "총리 인선 하나로 정권 전체 도덕성·책임 무너지게 될 것"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이 19일 이재명 정부를 향해 '인사 참사 정권'이라고 직격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 참석해 김 후보자에 대한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19 pangbin@newspim.com

김 비대위원장은 "남은 건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이런 후보를 강행한다면, 총리 인선 하나로 정권 전체의 도덕성과 책임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 후보자의 소득 논란과 자녀 관련 의혹 등을 열겨하며 김 후보자의 자질을 지적했다. 그는 "김민석 후보자는 이미 국민 검증에서 탈락했다"며 "재산 형성은 불투명하고, 자녀 특혜 의혹은 상식을 벗어났으며, 법치를 대하는 인식은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의 칭화대학교 석사 학위 취득 논란을 정조준했다. 그는 "김민석 후보자가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2010년 초 최고위원회 개최 일수가 모두 오전 9시 아니면 9시 30분으로 나와 있다"면서 "아침 7시에 회의를 했다는 얘기 자체가 허무맹랑한 거짓말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민석 후보자는 2010년 당시 출입국 기록을 즉각 국민 앞에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김민석 후보자가 출입국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김민석 후보자가 칭화대에 다녔다는 해명 자체를 거짓말로 간주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04.17 mironj19@newspim.com

송 원내대표는 "과연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었으면 이렇게 도덕적 흠결이 많은 임무를 국무총리로 인준하도록 내버려 두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인선을 '비리 백화점'이라고 표현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금 이재명 정권의 인사 상황은 가히 '비리 백화점' 그 자체"라며 "대통령 본인부터 5개 재판을 받는 와중에 국정 2인자인 총리 후보자는 불법 정치자금, 재산증식과 채무 거래, '아빠 찬스'로 얼룩져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정원장 후보자는 20년 가까이 반복된 교통법규 위반과 더불어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도 부동산, 세금 자료를 내지 않는 뻔뻔함을 보였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민정수석은 차명대출 의혹으로 임명 사흘 만에 낙마했고, 국정기획위원장과 국가안보실장 역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의 자체가 '인사 참사 정권'이라 불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는 파면 팔수롤 미심쩍은 '파파미' 후보"라며 "후보자와 민주당은 이제라도 증인 채택에 협력하고, 요구한 자료와 질의에 대해 성실히 답변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