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지트로닉스가 '플립칩 방식 과도전압억제기(TVS)' 소자의 상용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시지트로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550원(28.28%) 오른 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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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트로닉스 로고. [사진=시지트로닉스] |
이날 시지트로닉스는 플립칩 방식의 TVS 소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TVS는 외부에서 갑작스럽게 높은 전압이 유입될 경우 전자기기의 회로를 보호해주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에 상용화된 제품은 자동차용 조명을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 사물인터넷(IoT) 센서, USB 및 HDMI 포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지트로닉스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전압 범위와 칩 크기를 확대하며 TVS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