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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LG전자와 '작업형 휴머노이드' 협력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08:28

양사 협력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 확장 시동
Physical AI 기반 'AI Worker' 상용화 속도 높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 LG전자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 기술 고도화, 제품화, 시장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하며, 글로벌 로봇 시장 확장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 한다.

로보티즈는 Physical AI 기반의 국산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AI Worker'를 통해 이미 물류·제조 자동화, 비정형 물체 대응, 모방 학습 및 강화 학습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며, 이미 LG전자에는 지난 29일 연구 목적의 'AI Worker'를 납품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전자의 플랫폼 기술과 시장 인프라가 더해져, 상용화 및 글로벌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이현욱 부사장(왼쪽)과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보티즈]

특히, 로보티즈는 자사의 원천 기술인 액츄에이터(DYNAMIXEL) 및 감속기(DYD) 기술을 바탕으로 고정밀·고효율 로봇 부품을 공동 연구개발에 제공하고, LG전자는 자사의 글로벌 사업화 역량과 기술 접목 노하우를 통해 시장 확대 및 제품 실현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적 협업 강화를 통해 로봇 사업의 중장기 준비를 함께 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최근 MIT와의 Physical AI 공동 연구, 스탠포드의 모바일 알로하 로봇, 애플의 스탠드 조명 가정용 로봇에 DYNAMIXEL 기술 적용, 그리고 오는 7월 정식 출시 예정인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Worker' 공개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 협업과 시장 진입 확대를 빠르게 실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로보티즈가 보유한 로봇 핵심 기술력과 LG전자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가 결합한 시너지 사례로,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제품화, 시장성 검증,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된 중장기적 로봇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향후 차세대 산업을 주도할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AI Worker를 중심으로 로보티즈가 쌓아온 핵심 기술과 LG전자의 글로벌 실행력이 결합되어, 한국형 로봇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로보티즈의 기술이 글로벌 로봇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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