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공장 1동·내부 배터리팩 8392개 소실 추정
경북소방 "리튬이온배터리 연소 중...완진까지 장시간 소요 예정"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오전 8시32분쯤 경북 포힝시 남구 대송면 송동리 소재 동국제강 포항공장 ESS 전기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경북소방당국이 진화인력 56명과 장비 27대를 급파한 데 이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완전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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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8시32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리 소재 동국제강 포항공장 ESS 전기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경북소방 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완전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6.16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장 ESS 전기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4분을 기해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2시22분 기준 341평 규모 샌드위치패널 2층 1동이 전소하고 내부 배터리팩 8392개 등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공장 1개동 및 내부 배터리 팩이 연소 중이다며 인접 건물 연소 확대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또 소방당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연소로 완전 진화까지는 장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방과 경찰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