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기 호텔 약 1만여 개 숙소 참여
룸 업그레이드·추가 할인 등 특별 혜택 마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전국 비수도권 숙박시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3일 쿠팡은 이번 행사가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약 1만여 개 숙소에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 |
쿠팡,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사진=쿠팡 제공] |
쿠팡은 행사 기간 동안 자사 플랫폼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고객은 7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결제 시 2만 원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산 해운대 '썬클라우드', '팔레드시즈', 경주 '코오롱호텔', 속초 '카시아속초 호텔앤리조트' 등 인기 관광지의 주요 호텔들이 대거 참여하며, 목포·전주·제주 등 다양한 지역 대표 숙소들도 포함됐다. 일부 호텔에서는 룸 업그레이드, 조식 추가 제공 및 최대 30% 추가 할인과 같은 부가 혜택도 마련됐다.
이번 페스타는 정부와 공공기관 주도로 추진되는 만큼 가격 인상 방지 모니터링과 품질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할인권은 관광진흥법 및 공중위생관리법에 등록된 공식 숙박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의 우수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덜고, 국내 여행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