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민 대표 강연 AI 산업의 미래 조망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전 7시 20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열고,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의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혁신 강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박형준 시장과 시 주요 간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그간 포럼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부산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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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3일 오전 7시 2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부산미래경제포럼'은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경제·사회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2015년부터 매달 이어져 왔다. 이번 행사는 100회를 맞아 특집으로 마련됐다.
그간 포럼에서는 지산학 혁신 생태계 조성, 도시 디자인 개선, 물류·금융 허브 구축, AI 디지털 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역대 강연자와 시정이 연계된 실제 협업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며 정책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행사는 조찬에 이어 시립합창단 공연과 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순서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략에 대한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연사로 나서는 조용민 대표는 구글코리아 임원 출신으로 현재 AI 기술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맡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산업·경제·문화 전반의 성장 방안 논의를 계기로 삼아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정책 설계 과정에서 각계 지혜를 모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