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김건희·채해병 '특검 시대' 개막…특검 임명 절차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사만 120명…인천지검급 규모
민주당·조국혁신당 특검 추천…국민의힘 배제
인지수사 가능해 사실상 수사 범위 제한 없어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법'이 공포됐다. 3개 특검이 동시에 돌아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면서, 특검 임명 절차와 각 특검의 수사 쟁점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김건희 특검법'(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채해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3대 특검법을 공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오른쪽)과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DB]

◆ 비상계엄·김건희 등 쌍끌이 수사

내란 특검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전체적으로 다루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당시 국회 통제 및 봉쇄, 군·경 등 물리력을 동원한 국회 표결 방해 시도 등이 주요 수사 쟁점이며, 여기에 무인기 평양 침투 등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 충돌을 야기하려고 했다는 범죄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

특히 내란 특검법은 재판 심리와 판결을 공개하고, 특검이나 피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재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와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다루게 된다. 수사가 진행 중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이나 '공천개입 사건'은 물론, 무혐의 처리된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도 수사 대상이다. 특검은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 방해나 증거인멸 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김 여사 관련 사건은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이 나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앙지검의 경우 김 여사와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까지 수사를 진행했으나, 특검 출범이 정해지면서 소환조사는 불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중인 채해병 사건은 채모 상병의 사망 사건부터 윤 전 대통령 및 대통령실 등의 은폐·무마·사건 조작 등 의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임명 과정 등을 수사한다.

3대 특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특검이 '인지수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실상 수사 범위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수사 대상은 더 넓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에 상당히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내란·김건희 170일, 채해병 140일까지…연말까지 사정 국면 전망

내란·김건희 특검은 11일 이내, 채 상병 특검은 12일 이내에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 여권에서는 특검법 공포 전부터 이미 특검 후보자를 물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대 특검 임명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3대 특검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각 1명씩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 중 1명을 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다.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간 준비 기간에 들어간다. 내란·김건희 특검은 90일, 채해병 특검은 60일의 기본 수사 기간이 있으며, 필요한 경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즉 특검 임명부터 내란·김건희 특검은 총 170일, 채해병 특검은 140일 수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법조계 안팎에선 올 연말까지 사정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파견 숫자는 모든 특검이 제각각이다. 파견 검사는 내란 특검이 60명으로 가장 많고, 김건희 특검과 채해병 특검은 각각 40명, 20명이다. 파견 검사 120명은 국내에서 중앙지검 다음으로 큰 인천지검(115명) 규모에 달한다.

검사를 제외한 특별수사관과 파견공무원은 내란 특검이 100명, 김건희 특검은 80명, 채해병 특검은 40명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특별검사보도 따로 임명하며, 언론브리핑도 가능하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