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수요일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당분간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흐리고 전라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흐려지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다.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 시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및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를 것이 권장된다.
전북과 전남 일부 지역과 경남 거창, 울산 등 지역은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 가장 위험한 수준인 자외선 '위험'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울산 29도 ▲창원 29도 ▲제주 24도다.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세종 14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창원 20도 ▲제주 1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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