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이재명 정부, 금융정책 베일 벗을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용금융' 목표...가산금리 조정·중저신용자 인터넷은행 설립
소상공인 코로나대출 탕감 등 중저신용자에 재기 기회도 검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이번 주(9~13일) 금융권의 최대 관심사는 새 정부의 금융당국 및 정책의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을 통해 금융 정책의 방향으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등 금융 약자를 지원해 재기의 기회를 주는 '포용'에 방점을 찍었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이 대통령은 최근 은행이 이자 장사로 막대한 이익을 챙긴다는 비판에 대응해 은행의 대출 가산금리 정리와 대환대출 확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은행 설립 등을 약속했다.

그동안 은행의 가산금리 산정 시 각종 출연금 등 법정 비용이 포함되던 관행을 바꿔 금융 소비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방향으로 은행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논란이 불가피한 소상공인 코로나대출의 채무 조정 및 탕감도 약속했다. 막대한 정책자금이 필요한데다 그동안 꾸준히 대출금 및 이자를 갚아온 소상공인에 대한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재명 정부는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의 원인을 심각한 빈부 격차 확대로 진단하고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빈부 격차 완화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전문 은행 설립도 추진하며, 기존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의무대출 비중 상향조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금융약자가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다른 대출 연체금 등을 청산하는 대환대출도 활성화한다.

금융권의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배드뱅크 설치도 약속했다. 장기 소액 연체 채권을 소각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소상공인도 채권 소각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감독 범위를 확대하고, 검사 기능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민간 전문가 중심의 금융소비자평가위원회를 신설해 금융 당국을 평가하겠다고도 했다.

금융 당국은 대규모 개편이 준비되고 있다. 금융 정책과 감독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금융위원회는 분리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금융위원회가 감독 업무도 하고, 정책 업무도 하는 등 뒤섞여 있어 분리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등에서 논의한 금융당국 개편론은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 공기업은 기획재정부로 넘기고, 금융감독과 인허가 기능을 금융감독위원회로 두는 안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현재 금융감독원 산하에 위치한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원으로 격상해 독립시키는 안도 논의 중이다.

금융권은 이같은 새 정부의 금융 정책에 대해 불안과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 현 정부가 실용과 경제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 선진화를 위한 숙원 사업들이 일정 부분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다.

반면, 새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금융 약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 재원이 명확하지 않아 금융권에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미 금융권이 상생 금융에 4조원 이상을 집행한 만큼 그 이상 지출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