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찍으라고 꼭 이야기 해달라"
[서울·성남=뉴스핌] 박찬제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재명을 (성남시장으로) 8년 써봤더니 쓸만하더라 라는 후기를 좀 많이 써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 집중유세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여러분 부탁이 하나 있다. 다들 상품 사용 후기를 많이 쓰시지 않느냐"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남시가 아니더라도 경기도 광주 시민 여러분이나 용인 등 경기도민 여러분도 (저를) 한 번 써보셨지 않나"라며 "써보시니 어떠셨나. 쓸만하지 않으셨나"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우리 대한민국에도 (저를) 써보면 대한민국이 좋아질 거라고 여기저기에 후기로 좀 문자를 보내달라"며 "댓글도 쓰고 소문도 내고 전화도 해서 이재명을 찍으라고 꼭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 "(현 성남시장에게) 청년배당활동금 100억원을 아껴서 어디에다 썼냐고 물어보시라"며 "100억원 어치 세금을 깎아줬나. (제가 예전에) 교복이니 산후조리원이니,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을 많이 편성했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제가 그거 한다고 여러분한테 돈을 더 내라고 했나, 빚을 지기라도 했나"라며 "여기 가로등이 많은데 가로등에 연간 예산이 300억 넘게 든다. 제가 일률적으로 20%씩 깎아서 추가 부담 없이 그 돈으로 교복과 산후조리원을 지원해 줬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제가 동네 지역상품권을 쓰게 해서 동네가 살아났지 않나"라며 "시청 뒷골목 제가 다 교육시켜서 시설 보수 해서 좋아졌다. 이게 충직한 일꾼 아니냐. (저에게) 대한민국이라는 큰 살림을 맡기면 성남시보다 몇십배 잘할 텐데 한 번 그런 기회 누려보지 않으시겠냐"고 물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