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도로로 인한 주민 불편 개선 방안 모색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나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초장동 장재경로당 일원 도로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의지를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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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이 29일 초장동 장재경로당 일원 도로개설 건의 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5.29 |
조 시장은 이날 장재마을을 찾아 1982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미개설 상태로 남아있던 도로 구간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자동 실효된 상태다.
해당 도로는 폭이 좁아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주민들은 편입토지 소유자의 동의서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도로개설 요청 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장재마을 일원 도로(길이 70m, 폭 4.0~5.0m) 개설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5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 점검 후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자동 실효된 구간도 현장여건을 고려해 지역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도로개설 사업은 장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완공 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