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파주시, 광역급행·시내일반 버스 신규 운행 개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0:54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버스 374번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운정에서 서울 숭례문까지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의 경영난으로 인해 배차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운행 횟수도 들쭉날쭉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공개 입찰을 통해 새로운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로써 버스 운영이 정상화돼 안정적인 배차와 정기적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파주시] 2025.05.29 atbodo@newspim.com

또한, 파주읍에서 서울 구파발역까지 연결되는 시내일반버스 374번 노선도 새롭게 신설된다. 이는 기존에 서울 방향으로 운영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된 데 따른 조치다. 파주시는 경기도 및 고양시 등 관계 기관과 약 1년여에 걸친 협의를 거쳐 해당 노선을 마련했으며, 신규 사업자 선정과 각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본격적인 첫 차 출발 전인 지난 5월 28일에는 경기도,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오는 6월 1일 오전 4시40분 첫 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한수 파주시 버스정책과장은 "파주의 변화와 함께 사회 전반적으로 교통체계 역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수요 변화에 맞춰 버스노선 체계를 유연하게 개편하고,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역급행 및 시내 일반노선 확대는 최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등 지역 내외 연계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추진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 도심과 신 도심 간 균형 발전 및 접근성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정책 혁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스마트 도시 구현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