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집회와 관련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용산경찰서는 양 위원장과 민주노총 조직실장, 금속노조 조직실장 등 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지난 21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12.3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윤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노동자 시민대회' 집회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려고 했다.
경찰은 보수단체 행진과 겹친다는 이유로 이들의 행진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충돌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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