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매덕스 등 전설 17명 신규 카드로 추가
스페셜 등급 이상 성장·전용 스킬 탑재
선수 선택 이벤트와 게임 중계 업데이트 병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는 28일,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글로벌 모바일 야구 게임 'MLB 라이벌'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Hall of Fame)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명예의 전당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MLB 라이벌'은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과 선수, 구장을 정밀하게 구현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시즌에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등이 모델로 참여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데릭 지터, 그렉 매덕스, 잭 모리스 등 총 17명의 명예의 전당 소속 전설들이 선수 카드로 등장했다. 해당 카드들은 기존 스페셜 등급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며, 소속 구단과 무관하게 라인업에 편성할 수 있는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카드마다 고유의 잠재 능력과 전용 스킬이 적용돼 다른 카드와의 차별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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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
특히, 명예의 전당 카드에 한해 구단 변경 기능이 최초로 도입됐다. 공식 기록에 따른 대표 구단 외에도 다양한 활약을 펼친 구단 소속이나 실제 기록이 있는 다른 포지션으로도 선수 기용이 가능하다.
컴투스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시 데릭 지터, 그렉 매덕스, 토니 페레즈, 팀 레인스, 잭 모리스, 돈 서튼 중 1명의 명예의 전당 선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FOX 스포츠의 인기 캐스터 조 데이비스와 MLB 투수 출신 해설자 오렐 허샤이저의 게임 내 중계 음성이 추가돼, 이용자들은 더욱 실감 나는 경기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컴투스 측은 "앞으로도 'MLB 라이벌'을 통해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명예의 전당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