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여의도에서 김기문 회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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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9개 중소기업 협·단체가 참여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하고 저출생 극복 산업계 릴레이 캠페인, 우수사례 발굴 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체 인력 지원 ▲업무 분담 동료 지원 ▲정기 세무 조사 유예 등을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
김기문 회장은 "9년 만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는데, 정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해서 저출생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에 맞는 일·가정 양립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