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 법원공무원 재직..."청렴하고 온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 능력"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대법원장은 오는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직무대리 김태창을 1급(법원관리관)인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의령 출생인 김 실장은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법원서기보공채 시험에 합격해 2007년부터 법원사무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4년 법원서기관, 2021년 법원부이사관을 거쳐 2023년 법원이사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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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사진=대법원 제공] |
대법원 관계자는 그의 인품과 관련해 "청렴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업무에 있어서 공사구별이 분명하며 약 33년간 법원공무원으로 봉직하며 항상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를 유지해 법원공무원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한 자세와 격의 없는 소통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의적이고 능동적이며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사법부 정책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책집행과정의 시의적절한 지도감독을 통해 다양한 사법행정업무 및 대국민사법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사기와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뛰어난 업무장악력과 추진력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