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사·기자재업체 10개사 선정
HSE 기술지원..중대재해 위험성 개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중소조선업체 10곳을 최종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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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중소조선업체 10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 사업은 조선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조선소·협력사에 생산 현장 맞춤형 건강·안전·환경(HSE, Health·Safety·Environment) 대응 기술을 보급·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3차 사업공고를 통해 도내 중소 조선업체 27개 사가 신청했으며, 서류평가와 전문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 기술을 보급하는 HSE 기술지원 ▲생산 현장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한 HSE 시설지원 ▲안전보건·환경 경영체계 관련 인증 확보를 위한 HSE 인증지원 ▲생산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HSE 교육지원 등을 제공한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창원, 김해, 함안, 고성 등 도내 주요 조선산업 거점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기업들은 조선기자재 생산부터 선박 블록 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