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미디어센터, 7월부터 소상공인 10팀 대상 온라인 판매 실습 교육 운영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26일 부안미디어센터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라이브커머스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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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미디어센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사진=부안군]2025.05.26 lbs0964@newspim.com |
교육 프로그램은 블로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개설, 제품 촬영 및 편집, 실제 라이브커머스 송출까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는 소상공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으로 준비됐다.
이번 교육은 부안에서 특산물을 생산·판매 중인 소상공인 1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제작, 판매 채널 운영, 포장 기획 등 각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실무 전문가 3명이 교육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 중 자신의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직접 개설하고, 본인의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제로 송출하는 경험까지 하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촬영 장비와 교육 공간도 모두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교육강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를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