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서북도서 이상 없다"…서방사, 2025년 전반기 합동도서방어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2025년 전반기 합동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북도서의 군사 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정례적 방어훈련으로, 올해는 총 5500여 명의 병력과 10여 척의 함정, 40여 대의 항공기 등이 투입돼 대규모로 진행됐다.

훈련은 서방사를 중심으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해군 작전사령부, 공군 작전사령부 등 주요 작전사령부는 물론 항공사령부, 의무사령부, 드론작전사령부 등 다양한 부대가 참여한 가운데, 적 무인기 도발·기습강점 시도 등 다양한 위협 상황에 대한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태세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난 21일 해병대 6여단 장병들이 합동도서방어훈련 간 백령도 지역에 적 강점에 대비해 철조망 장애물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서북도서방위사령부] 2025.05.23 parksj@newspim.com

첫날인 21일에는 적 무인기와 강점 위협을 가정한 통합방공훈련이 진행됐으며, 철조망 설치와 살포식 지뢰 운용 등 도서 주요 지역에 대한 방어 준비태세가 점검됐다.

이와 함께 면사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아래 주민 대피 안내 및 이동 지원 등 민·군 협력 대응체계도 작동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생존성 보장 절차가 실행됐다.

22일에는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을 활용한 적 화력 도발 대응 사격훈련이 실시됐고, 해병대 신속대응부대와 KAAV가 상륙함(LST)의 지원을 받아 증원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대청도에서는 대량 전상자 발생을 가정해 전투부상자 처치 및 해상 후송 절차를 훈련했으며, 국군대전병원 드론TF가 처음으로 검체 및 혈액을 무인드론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병행해 전시 드론체계 활용 가능성을 시험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사 소속 아파치 공격헬기까지 연평도에 투입돼 적의 해상·공중 강점세력 대응을 위한 항공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등 공세적 방어작전도 병행돼 눈길을 끌었다.

훈련을 지휘한 연평부대 90대대장 강덕훈 중령은 "합동전력과 함께 실질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전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였다"며 "해병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북도서 절대사수'라는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서방사는 훈련 종료 후 사령관 주관 하에 사후검토회의를 열어 식별된 미흡점을 보완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서북도서 방어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