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정보 확산·대응체계 지역 거점 역할 기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기장군은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기장점과 기장읍 청년회 2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기장군 내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19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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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기장읍청년회(왼쪽)와 케어링에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2025.05.22 |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정되며 모든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기관이나 단체가 대상이다. 지정 범위는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대학, 도서관 등으로 다양하다.
선정된 단체는 치매 자원봉사, 치매 인식개선 활동, 정보 제공 및 홍보, 실종 노인 신고 등 역할을 맡는다. 기장군은 이들 단체가 지역 내 치매 정보 확산과 대응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