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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7회 아리랑대축제서 3일간 토크콘서트…다양한 융합 공연

기사입력 : 2025년05월21일 18:34

최종수정 : 2025년05월21일 18:34

전통 소리와 현대 음악의 조화로움 탐구
체험형 프로그램, 관람객 참여 극대화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아리랑 주제관에서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 공연 [사진=밀양시] 2025.05.21

첫날인 23일에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GOGOGO'가 진행된다. 3대 아리랑 소리 체험, 가야금과 장단 체험, 부채 글쓰기 체험 등이 운영되며, 밀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린다.

24일에는 '밀양아리랑 echo'를 주제로 전통 소리와 현대 음악이 결합한 공연이 이어진다. 남사당패의 비나리, 민요와 판소리, K-재즈와 록, 블루스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며, 정선아리랑과 선비춤을 결합한 특별 공연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2025년 밀양인의 음악과 밀양 이야기'를 주제로 밀양 출신 음악인의 대표곡과 삶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밀양아리랑보존회의 3대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아리랑 무대, 박시춘, 정풍송, 박정웅, 은방울자매 등 지역 출신 예술인의 작품과 이야기가 해설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밀양아리랑의 전통과 현재를 생생히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축제 속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밀양아리랑의 의미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밀양 영남루, 밀양강변, 남천강변로, 내일동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전면 무료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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